이 글은 Go To Quiz의 Which Philosopher Are You?를 번역한 글입니다. 아래 필자가 번역자입니다. 우리 모두 즐거운 철학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결과는 변화무쌍하니까 알아서 해석하세요(…)
1. 나이 (천조국 나이계산 방식으로)
– 18세 이하
– 18-24세
-25-30세
– 31-40세
– 41-50세
– 51-60세
– 60세 이상
2. 성별 (고자건 무성생식이건, 일단 둘 중 하나로 고르세요)
– 남자
– 여자
3. 아무도 없는 숲 속에 나무가 한 그루 쓰러졌어. 소리가 날까?
– 아니.
– 응.
– 질문이 타당하지 않은데?
4. ‘진리’와 관련해서, 과학의 역할이 뭐라고 생각해?
– 과학은 세상의 진리를 알려줘.
– 과학은 세상의 진리를 변화시켜.
– 진리와 관련해서, 과학이 할 수 있는 건 없어.
– 과학은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올바른 방식이야.
5. 진리는 상대적인 거야?
– 응.
– 아니, 진리는 절대적인 거야.
– 그건 증명할 수 없는 문제야.
6. 진리는 초월적인 거야?
– 응, 진리는 실증적 세계와는 분리된 더 높은 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는 거야.
– 아니, 진리는 (내 마음 바깥에 있는) 실증적 세계에 존재하는 거야.
– 아니, 진리는 내 마음 속에 있고, 내 마음은 실증적 세계의 일부야.
7. 예술이란?
– 모방과 조화를 향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거야.
– 진리를 묘사하지 않는다면, 해롭고 그릇된 거야.
– 그 자체로 영원하고 초월적인 거야.
–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목표야.
– 사실들을 이상적인 형태로 표현한 거야.
8. 삶이란?
– 예술이지, 잘만 산다면.
– 내가 만들어내는 거야.
– 진리를 속여서 알지 못하게 하는 거야.
– 삶은 으스스한 것이며, 또 삶은 빛나는 거야. 삶은 우리가 지닌 것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이 나머지 대부분을 만들게 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과정이야. 우리의 아주 작은 부분이 대부분에게 이런 생각을 하도록 만들어. 삶은 시간 낭비 속에서 희미하게 존재하던 본원적 충동을 성장시키고 되살리는 거야.
– 사실들의 집합체.
9. 신은?
– 죽었다.
–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불변하는 통로.
– 진실과 정의.
– 하나만 있지 않고 더 많이 있다.
– 삶의 부조리함을 회피하기 위한 시도.
10.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해?
– 삶의 부조리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 진리에 도달하는 사람.
– 선과 악의 구분을 넘어서는 사람.
– 완벽하게 중용을 이루는 도덕적인 사람.
– 선한 동기로 행동하는 윤리적으로 올바른 사람.
11. 수학이란?
–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영역 (과학과는 다르게).
– 의미없는 진실들의 나열.
– 우리 신념체계의 일부.
– 질서와 균형에 대한 추구.
– 전적으로 분석적인 것. (분석과 종합의 구분의 관점에서)
12. 언어란?
– 인식체계에서 독립되어 있는 것.
– 인식체계에 구속되어 있는 것.
– 내가 인식하는 세계의 한계.
– 더 좋아질 수도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것.
결과에 등장하는 인물들
– 플라톤(엄격한 합리주의자들)
– 아리스토텔레스
– 임마누엘 칸트
– 니체 – 전기 비트겐슈타인/실증주의자들
– W.v.O. 콰인/ 후기 비트겐슈타인
– 사르트르/까뮈(후기 실존주의자들)
끝까지 다 풀어보았다면 갑오징어 선생님의 퀴즈 해설을 보도록 합시다!